[공홈] 존 악터버그 리버풀 GK코치, 시즌 종료 후 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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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악터버그 리버풀 GK 코치,
2023-24시즌 끝으로 퇴단


IMG_3026.webp.ren.jpg [공홈] 존 악터버그 리버풀 GK코치, 시즌 종료 후 퇴단


2023-24시즌을 끝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존 악터버그 (John Achterberg, 존 아흐테르베르흐) 골키퍼 코치가 리버풀과 함께 해온 15년간의 여정을 마무리짓고, 새로운 도전을 찾아 구단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트랜미어 로버스에서 10년 이상 선수 생활을 했었던 악터버그 코치는 지난 2009년 리버풀 백룸 스태프진에 합류했고, 처음에는 유소년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악터버그 코치는 그로부터 1년 뒤 1군 코치로 승격, 이후 2011년 골키퍼 코치로 정식 선임된 뒤 지금껏 총 네 명의 감독 (로이 호지슨, 케니 달글리쉬 경, 브랜던 로저스, 위르겐 클롭)을 보좌하며 코치진의 중요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악터버그 코치의 재직 기간동안,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IFA 클럽 월드컵, 에미레이츠 FA컵, UEFA 수퍼컵, FA 커뮤니티 실드, 그리고 세 번의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IMG_3027.jpeg [공홈] 존 악터버그 리버풀 GK코치, 시즌 종료 후 퇴단


다음은 악터버그 코치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본인의 결정을 전한 내용입니다: "저는 구단에서 보낸 15년의 세월을 뒤로 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리버풀 FC를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와 제 가족들에겐 믿을 수 없는, 그리고 아주 멋진 여정이었습니다. 전 이 멋진 구단에서 보낸 하루 하루를 사랑했지만, 고심 끝에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이 나 스스로에게 옳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5년간 지원을 아끼지 않아주신 FSG - 마이크 고든, 존 헨리, 톰 워너, 빌리 호건 - 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멋진 팬들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훌륭한 이 구단에서 일할 수 있었다는 건 제게 특권과도 같았습니다. 스카우저든 스카우저가 아니든, 전 전세계에 있는 우리 팬들을 사랑했습니다."

"우리 팀의 감독님인, 위르겐 클롭에게도 대단히 큰 감사를 전하겠습니다. 클롭 감독님은 우리들에게 정말 큰 기쁨을 선사해줬고, 리버풀 FC에서 우리들의 꿈을 실현시켜줬습니다. 그는 도시, 구단 그리고 세계 축구계 역사에 남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입니다."

"감독님은 본인이 가진 선수 관리 능력을 통해 월드클래스 팀을 만들어냈고, 우리를 다시 믿는 자, 승리하는 자, 그리고 유럽과 세계 축구계의 강팀으로 되돌려놓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감독님이 저와 제 가족들을 위해 해준 일들, 제가 직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끔 제게 보내준 신뢰, 감독님과 함께 하면서 느꼈던 즐거움과 영감, 감독님이 보여준 대단한 리더십, 그 모든 것들을 생각하면, 이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인스타그램 통해 퇴단 소식 발표. [링크]

본문 내용 외에도, 그동안 구단에서 함께 일했던 타 부서 직원들 (골키퍼 파트를 많이 도와줬다는 '제임스 프렌치' 전력분석관 별도 언급)과 함께 호흡했던 골키퍼 파트원들 ('클라우디오 타파렐', '잭 로빈슨' 1군 코치와 아카데미 코치들),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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