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리 깨진 빵붕이 광주 대전 후기

저번엔 서울전이겨서 행복했는데 흑흑

김천전은 직관갔지만 안적었습니다.

오늘 전반전은 솔직히 조오오오온나 만족스러웠어요..

문제가 된건 후반전 이었어요..

후반전에 이해가 안됬던 교체 레안드로 김승대.

배서준 잘하고있었는데 왜 교체한건지 이해가..

@여기서 공격진을 아예바꾸고 싶었다면 전방압박플랜에서 뚝배기로 바꾸고 싶었다면

김인균 -> 박진성

송창석 -> 음라파

공민현 -> 김승대

두가지 플랜을 다가져갈 거였으면 중미만 변화를 줬어야 했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흑흑..

@신상은은 너무 아파해서 바꿔줘야했다면 오재석 정도?

지쳐있는 배서준 이준규 정도만 김한서로..?

제가 뭘알겠냐마는 FM만하는 저로써는 흑흑..

화가나 내려갔읍니다

근대 오늘 욕하면서 대전올라오던 도중 소변이 마려워 이서 휴게소에서 잠깐 쉬고있을때!!!

대전 선수들이 화장실을 다녀오더라구요.. 지쳐보여서 정말 최선을 다했다 느꼈습니다.

그냥 오늘에서야 느꼈습니다. 대가리가 깨져서 경기 보러간게 아니라(작년 0:3도 직관함 ㅋㅋㅋ) 나는 저 선수들을 응원하는 구나, 지금 어떤 험난한 정글을 탐험하고 있어 너무나도 지치고 힘들지만 저 선수들의 모험을 끝까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상자들도 많고 혹시 모를 중간에 이탈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말이 나오는 것 처럼 대장이 이탈할 수도 있습니다. 근대 전 이 모험의 끝을 꼭보고 싶고 다음 모험도 기대가 됩니다. 두서없이 술쳐먹규 쓰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케이리그에 왜빠져서 이런 ㅆㅃ..

요약

1. 광주 대전 경기보러감

2. 전반 만족 후반 이해안됨

3. 대가리만 깨진게 아니라 여기에 의미 부여해서 계속 갈예정인걸 길게 써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