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텐 하흐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원한다.

맨유의 감독 에릭 텐 하흐는 한화 약 1,200억 원의 이적료로 라스무스 호일룬을 지난 2023년 여름에 아탈란타로부터 영입했습니다.

맨유의 감독 텐 하흐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찾고 있습니다.

그는 맨유에게 주어진 스트라이커의 옵션이 충분치 못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맨유는 45득점을 기록했고, 이는 상위 10개의 팀 중 가장 적은 득점입니다.

텐 하흐는 기자회견에서 올여름 올드 트래포드로 검증받은 득점 자원이 합류하는것에 대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는 각 팀 내의 역할마다 하나 이상의 강력한 옵션이 존재하는걸 이상적으로 생각합니다.

텐 하흐는 덧붙여 "더 많은 옵션이 필요하고, 또 모든 포지션에 둘 이상의 경쟁자가 있는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공격수, 레프트백에서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없었고, 이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이어 말했습니다.

이번 주말 본머스를 만나러 원정길에 오르는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을 아탈란타로 데려오면서 약 1,20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습니다.

호일룬은 모든 대회에서 34경기에 출장해 13득점을 기록하며, 현재 데뷔 시즌이지만, 팀 내 최다득점자입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래시포드는 38경기에서 8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으며, 프랑스 대표팀의 마샬은 부상의 여파로 19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습니다.

텐 하흐는 "우리는 지난 시즌에 30골을 넣은 래시포드가 있고, 내가 맨유에 처음 부임했을 때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마샬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호일룬 같은 득점 자원을 데려왔으니, 이번 시즌 우리는 충분한 득점을 기록했어야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텐 하흐는 새로운 환경에 '오픈 마인드'를 갖고 있다.

텐 하흐가 맨유의 지휘봉을 계속해서 잡게 된다면, 짐 랫클리프 경의 인수 이후로 그는 이적시장에서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변수들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네오스의 스포츠 디렉터 데이브 브레일스포드 경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맨유는 맨시티의 최고 운영 책임자였던 오마르 베라다를 최고 경영자로 임명했으며, 그는 이번 여름부터 그의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텐 하흐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 앞서, 새로운 구조와 주요 인사들에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텐 하흐는 "우리는 스카우트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고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좋은 계획을 갖고 있으며, 좋은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영입에 대해 살펴보면, 오나나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호일룬 역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재능과 잠재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영입은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했고, 그외에도 다른 좋은 영입들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만약 새로운 경영진들이 더 나은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면, 전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그들이 가능한 한 빨리 업무에서 능력을 보여주길 바라며, 새로운 좋은 구조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하며, 저는 그들을 신뢰합니다."

"하지만, 우리 팀은 갖고 있는 전술적인 색채가 있고, 이와 맞는 옵션들을 고려해야 하고, 그것과 일치해야 합니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688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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