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 튀람 : "ㅋㅋ 루카쿠 유니폼 내 유니폼으로 바꿔줄게"

마르쿠스 튀람이 스쿠데토 파티 중 로멜루 루카쿠(이하 창놈)의 이름이 가려진 옛 인테르 유니폼을 입고 있던 한 팬의 사진을 발견하곤, 자신의 유니폼으로 바꿔주겠다며 인스타에 글을 남겼다.

튀람은 지난 여름 FA로 인테르에 이적하며 9번을 달았고, 라우타로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최고의 신입생임을 몸소 증명했다.

튀람은 이번 시즌 심자기 감독 밑에서 빛났고, 모든 대회 43경기에 출장하여 14골 13어시를 기록했으며, 인테르의 역대 20번째 스쿠데토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튀람은 개인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19/20 시즌 인테르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한 팬의 사진을 올렸고, 그 팬의 등에는 9번이 적혀있지만 이름이 가려져있었다. 가려진 그 이름은 창놈이었을 것이며, 그 팬이 이름을 지우고 그 위에 직접 튀람의 이름을 적은 것처럼 보인다.

튀람은 창놈의 유니폼을 입고 있던 팬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하고 싶다며, 인스타 팔로워들에게 이 팬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얘들아, 이 게시물 댓글 달고 공유해주라. 이거 입고 있는 팬 찾아서 내 유니폼 전해줄 수 있게 도와줘"

댓글을 보면 아직 튀람이 해당 팬을 찾지는 못한 것 같지만, 그의 동료인 바스토니가 '나 여깄음' 이라는 재밌는 댓글을 남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football-italia.net/thuram-replace-lukaku-shirt-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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