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1로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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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제주의 1로빈이 마무리 되었다. 대략 3분의 1 지점까지 온 상황에서 리뷰를 시작해본다.


- 최고의 경기

4월 3일 제주 vs 전북

제주 전북.jpg 제주유나이티드 1로빈 리뷰
4.3사건 76주년이였던 이날.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인 제주가 여홍규와 진성욱의 득점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한 경기. 아무리 부진 중인 전북이라고 해도 최근 맞대결 5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기에 반신반의 했으나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최악의 경기

4월 13일 제주 vs 김천

제주 김천.jpg 제주유나이티드 1로빈 리뷰
전북-인천 2연전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올리고 있던 중 얻어맞은 일격. 임채민 부상까지 겹치며 분위기는 더 안좋아졌고 4연패 수렁까지..


-최고의 선수

송주훈, 여홍규

송주훈.jpg 제주유나이티드 1로빈 리뷰

제주의 방파제. 작년 제주수비의 핵은 임채민이였다면 올해는 송주훈이라 생각한다. 작년 정조국 대행때 부터 출전시간을 늘리더니 올시즌은 주전자리를 꿰차고 부상도 잘 안당한다. 또한 공중볼 경합 55개로 리그 전체 2위, 클리어링은 77개로 1위인데 파울이 9개밖에 안된다. 매우매우 훌륭한 스탯이다. 국대 불려갈때 폼이 나오고 있다.
여홍규.jpg 제주유나이티드 1로빈 리뷰
사실 이탈로, 김태환 등과 고민을 좀 했지만 여홍규가 생각 이상의 플레이를 해주고 있어서 뽑았다. 현재 팀 득점이 11골인데 2골로 팀내 득점 공동 2등이다. 올시즌 제주의 u22 자원들의 활약이 좋은데 여홍규도 한몫 단단히 해주고 있다.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돌파나 과감한 슈팅이 팀의 공격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슈팅 대비 득점도 좋고 굉장히 기대되는 자원이다.


-아쉬운 선수

서진수, 유리

서진수.jpg 제주유나이티드 1로빈 리뷰
4월 7일자로 k리그 1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서진수. 하지만 올시즌 성적은 초라하다. 공격포인트 0개. 슈팅 16개 중 유효슈팅 5개. 공격수로서 굉장히 아쉬운 스탯을 보여준다. 또한 경기장에서 보면 무리한 플레이가 종종 나오는데 선수가 굉장히 조급한 상태라고 생각된다. 작년 시즌 종료 후 다큐멘터리에서 팀에 없어선 안되는 선수가 되겠다던 서진수 선수. 폼 반등이 절실하다.

유리 조나탄.jpg 제주유나이티드 1로빈 리뷰
팀내 득점 1위인 유리 조나탄. 근데 최고가 아닌 이 위치에 있는것이 의아할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3골 중 2골이 대전전에 나온 피케이 득점이고 필드골은 단 하나에 그쳤다. 솔직히 말하자면 김학범 감독 전술의 피해자라 여겨지긴 하지만 슈팅 영점이 아쉽다. 대구전도 골대, 광주전도 골대, 울산전도 골대 등 올시즌만 4번 맞췄다. 물론 공중볼 경합은 72개로 리그 1위다. 팀에 기여하는 바가 상당히 크지만 공격수는 득점으로 말하는 것이기에 좀 더 잘해줬으면 한다.


-감독평가

김학범.jpg 제주유나이티드 1로빈 리뷰
첫 경기였던 강원전을 보고 4백 남기일이란 생각이 들었고 전북을 잡을땐 제주가 이런 경기를 할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경기마다 편차가 굉장히 심하다. 남기일 감독 시절보단 경기보는 맛은 있지만 아쉽고 찝찝한 마음은 감출수 없다. 또한 남기일 감독 시절보다 늘어난 u22 자원 기용은 굉장히 맘에든다. 앞으로 내려가기 보단 올라갈 일만 남은것 같다. 굉장히 기대되는 2로빈이다. 여름 징크스만 좀 어떻게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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