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d85f594d30c00461f34be2ab2789f2f_1712155878_5129.png

노리스 우승기념 F1의 별별 기록들을 알아보자

작성자 정보

  • 익명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40505-lando-norris-wm-254p-110184.webp.ren.jpg 노리스 우승기념 F1의 별별 기록들을 알아보자


랜도 노리스가 마침내 자신의 커리어 5년 역사상 첫 그랑프리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이로서 그랑프리 우승 없이 가장 많이 포디움을 달성한 기록은 다시 원 주인인 닉 하이트펠트로 돌아가게 되었다.


포디움이 궁금한 사나이 휠켄베르크 말고 또 진귀한 F1 기록 소유자에 대해서 알아보자.


1017614388-COL-19991031-EC 1999 Luca Badoer Japanese GP_02.jpg 노리스 우승기념 F1의 별별 기록들을 알아보자

포인트 획득이 궁금한 남자 - 루카 바도어

포디움이 궁금한 남자 휠켄베르크, 우승이 궁금했던 남자 랜도 노리스가 있었다면 포인트 획득이 궁금한 남자도 있다. 바로 총 5년간 F1 커리어를 보낸 루카 바도어라는 선수다.



badoer.png 노리스 우승기념 F1의 별별 기록들을 알아보자

보통 커리어 동안 포인트를 단 한번도 획득하지 못한 선수는 대개 1~2년사이에 F1 커리어가 절딴나는 엔딩을 맞이하지만, 이 사람은 무려 짧게 뛰었던 시절까지 포함하면 5년을 뛰었다.


이정도면 팀들 사이에서도 "쟤는 그래도 실력은 있는데 운이 왜이렇게..." 라는 이야기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ec03d1ace99972192f7eb902d89b87773e002b283c5bd7bd19cc703ad4a246b9.gif


실제로 바도어는 1999년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유럽 그랑프리에서 포인트 획득 직전까지 갔었다. 하지만 몇바퀴를 남겨두고 기어봉이 부러지는 바람에 차를 세워야만 했는데, 그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어쩌면 그가 달려온 F1 커리어들중 마지막 찬스를 신마저 앗아간 것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는게 아닐까 싶기도 한다.


andrea_de_cesaris_169.webp.ren.jpg 노리스 우승기념 F1의 별별 기록들을 알아보자

Riccardo-Patrese-in-Benetton-overalls-in-1993.webp.ren.jpg 노리스 우승기념 F1의 별별 기록들을 알아보자

레이스 완주가 궁금한 사나이 - 故 안드레아 데 체사리스, 리카르도 파트레제

무슨 뜻인지 고개를 갸우뚱해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이다. 이 분들은 F1에서 역사상 최다 리타이어 (147회)를 가지고 계신 분이다.

데 체사리스가 87년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마지막에 차를 끌고가서 3위로 골인한 것을 리타이어로 쳐서 148회라고 주장하는 여론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기록된 바에 의하면 147회가 맞다.

gettyimages-130014658-612x612.jpg 노리스 우승기념 F1의 별별 기록들을 알아보자

데 체사리스는 자신의 이름을 사용한 멸칭인 "De Crasheris"라는 별명도 가진만큼 리타이어관련 기록들을 수집하고 계신데, 그랑프리 연속 리타이어 (18회), 한 시즌동안 달성한 리타이어 (14회), 그리고 한 서킷에서 달성한 리타이어 횟수 (12회, 이몰라) 를 다 가지고 계신 분임.

그렇다고 실력이 없으신 분은 아닌데, 커리어 14년 통산 포디움5번과 폴포지션도 한번 달성해보셨음.

엥? 하고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사람이 몰던 차가 초던, 티렐, 알파로메오 처럼 그 당시 F1을 호령하던 페라리, 르노, 윌리엄스 같은 팀들과는 거기가 멀은 - 그러니까 성능이 뒤떨어지는 차를 타고 달성한 기록이라는 것. 말하자면 최근에 F1에서 은퇴한 로맹 그로장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는 드라이버였음.

참고로 이 아저씨, 레이스 우승 없이 레이스를 가장 많이 뛰어본 드라이버 기록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머잖아 곧 포디움이 궁금한 사나이에게 깨질 전망이다.

racefansdotnet-20190416-145746-1.jpg 노리스 우승기념 F1의 별별 기록들을 알아보자

파트레제 같은 경우는 커리어 초반엔 데 체사리스보다 많은 리타이어를 기록했지만, 이는 후에 성능도 좋고 안정성 있는 윌리엄스의 드라이버가 되면서 억까라는 것이 드러나게 됨.

엔진, 전기계통 문제, 점화플러그...등등 섀도우 - 애로우스 - 브라밤 - 알파로메오를 타며 고통받던 그에게 손을 내밀어 준건 윌리엄스였는데, 이에 그는 보답이라도 하듯 윌리엄스 커리어 2년차인 1989년부터 꾸준한 드라이빙 실력을 뽐내며 그랑프리 우승도 하고, 컨스트럭터 월챔도 먹어보는 행운을 누리기도 하셨음.

총 16년간 F1에서 커리어를 보낸 그에게 94년 세나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뜬 이후 윌리엄스가 재영입을 위해 접근까지 했을 정도라면 실력만큼은 이미 F1에서 인정받은 드라이버.

e371375c4abba067dfea2feb0ae4215346c0f938038fef04ba3054a47f2b7c2e.gif


그외 생각나는 거 있으면 돌아오겠음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167 / 1 페이지
RSS
번호
제목
이름

공지/이벤트


최근글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