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보는 마음" 김천 원정에 깜짝 선물 준비한 인천 전달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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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보는 마음" 김천 원정에 깜짝 선물 준비한 인천 전달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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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표이사는 특별한 선물을 들고 왔다. 이날은 어린이날이다. 전 대표이사는 인천 원정길을 함께 한 어린이 팬들을 위해 문화상품권을 준비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봉투에는 문화상품권 2만원이 들어 있었다. 전 대표이사는 총 50개의 봉투를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줬다.

단순한 상품권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전 대표이사는 정성을 더했다. 봉투에 '어린이날 축하합니다. 늘 꿈과 희망이 함께하길'이라는 메시지를 직접 적었다. 어린이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선물이었다. 문화상품권을 받은 인천 어린이들, '인린이'의 표정은 싱글벙글이었다.

<스포츠니어스>와 만난 전달수 대표이사는 이 이야기를 꺼내자 멋쩍게 웃었다. 그는 "그냥 고마운 마음이어서 선물을 했다"라면서 "어떻게 보면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에게 굉장히 소중한 하루 아닌가. 그런데 이렇게 멀리 김천까지 원정 응원을 와 줬다. 그래서 고마운 마음에 선물을 고민하다가 문화상품권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바쁜 일정 속에서 직접 선물을 준비했다는 것은 진심이 묻어나올 수 밖에 없다. 심지어 이건 사비로 준비한 것이었다. 전 대표이사는 "인천 응원 온 어린이들을 보면 딱 나이대가 내 손주들 정도 된다"라면서 "어린이들을 보면 내 손주들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인천의 한 원정팬이 김천 경기장을 방문했다가 넘어지는 작은 사고가 있었다. 해당 팬은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달수 대표이사도 계속해서 팬의 건강을 체크하는 모습이었다. 인천 임중용 단장은 "우리 직원 한 명이 함께 가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라면서 "다행히 크게 아프시지는 않다고 들었다. 정말 다행이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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