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09년초인가 아빠랑 밥먹으러갔는데
덩치가 진짜 뒤지게 큰 아저씨가 밥먹고있었음
(이렇게생겼었음)
자세히보니까 양준혁형님이었음
그래서 내가 막 신나서 인사하고 삼성 너무팬이다 하니까
식사 다 하고 나가셨는데 돌아오시더니 방망이랑 펜 가져와서
사인해주고가심
근데 당시엔 잘 몰랐는데 옆에 통통한형이 자기도 사인을 해주겠데 근데 당시엔 누군지 잘몰라서 아 그냥 야구선순갑다 그랬음 ㅋㅋㅋㅋㅋ
삼성라이온즈 18번 박석민(당시 잘 모르던형)
이형이 우리 왕조3루수였을줄 그땐몰랐어
저 방망이 아직도 차트렁크에가지고다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