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풋볼] "손흥민, 망명 신청자인가?" 네덜란드 방송 인종차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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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축구 기자 요한 데르크센은 최근 한 네덜란드 정치인을 향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그가 인종차별로 구설수에 오른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10월, 데르크센은 네덜란드의 축구 방송 Veronica에 펀딧으로 출연해 토트넘 vs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분석했다.


데르크센은 2-7 대패를 당한 토트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렇게 말했다. "토트넘은 두 선수에게 의존이 너무 심하다. 케인이랑 그 일본인인지 중국인인지, 누구였지?"


진행자 헬렌 헨드릭스는 웃으면서 답했다. "일본인, 중국인이 아니고 한국인이요. 중요한 건 아니지만. 다 비슷하게 생겼죠."


그러자 데르크센은 "그래도 그가 망명 신청자인 건 변함없다" 라고 발언했고, 헨드릭스는 난처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데르크센은 방송이 나가면 인터넷이 난리가 날 것 같다며 아무 의도 없는 발언이라고 수습했다. 데르크센은 해당 방송에서 그나브리를 그냥 흑인 선수라고 부르기도 했다. 방송 당시에는 트위터에서 일부 유저들이 불쾌함을 표시했을 뿐 크게 화제가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데르크센의 정치인 인종차별 사건이 화제가 되면서, 인터넷 상에서 과거 인종차별 발언들까지 재조명되고 있는 중이다.


image.png [원풋볼] "손흥민, 망명 신청자인가?" 네덜란드 방송 인종차별 재조명

https://onefootball.com/en/news/tenenkrommende-uitspraak-van-johan-derksen-over-heung-min-son-duikt-op-3933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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