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이적 루머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에 잔류할 슈제츠니

Arsenal transfer news: Wojciech Szczesny to stay at Juventus despite talk of Arsenal return (telegraph.co.uk)

2024/05/07, 마이크 맥그라스

아스날 깜짝 복귀 루머에도 불구하고보이치에흐 슈제츠니는 다음 시즌, 유벤투스에 잔류할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No.2 골키퍼를 찾고 있는 아스날이 34살의 슈제츠니를 주시 중이라고 한다. 또한 그는 첼시와도 연결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정보원들은 이 폴란드 국가대표 선수가 유벤투스에 남을 것이라는데 있어서 단호했다. 그는 폴란드 국가대표팀과 함께 유로 대회를 치룬 이후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세리에 A 시즌을 준비하면서 프리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슈제츠니는 유벤투스와 현재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다. 유벤투스는 이 구단에서 7시즌을 보낸 그를 2025년 이후에도 지키길 원하고 있다. 그는 또한 유럽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받고 있는 골키퍼 중 하나다. 이게 다른 구단들에게는 걸림돌이 될 것이다.

아스날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은 다비드 라야에게 자신의 No.1 자리를 잃어버렸다. 그는 꾸준한 경기 출전을 원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아스날에는 골키퍼 자리가 하나 생기게 될 것이다. 아스날 아카데미를 졸업한 슈제츠니는 이 구단에서 8년을 뛰었고, FA컵을 두 번 우승했다.

한편, 첼시는 로베르토 산체스가 부상 아웃인 상황에서 조르제 페트로비치를 기용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슈제츠니는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와서 주전 경쟁을 하기 보다는 유벤투스에 잔류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3월, 유로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웨일즈를 격파했다. 이로 인해서 폴란드는 유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들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를 상대할 예정이다. 유벤투스 감독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는 이번 시즌, 세리에 A 33경기에서 슈제츠니를 선발로 기용하면서 그의 No.1 지위를 확고하게 만들었다.

이번 여름, 골키퍼들의 이동이 예상된다. 다비드 데 헤야, 맷 라이언, 쿤 카스테일스 같은 선수들이 자유 계약 시장에 있는 상태다. 지난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되었던 번리 골키퍼 제임스 트래포드는 결국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