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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내가 원하는 축구를 하려면 선수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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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풋볼런던]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내가 원하는 축구를 하려면 선수단 변화 필요"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의 방향성을 바꾸겠다는 얘기가 아니다. 토트넘은 현재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꺾어서 나아가고 있다. 그렇게 방향을 완전히 꺾었는데 기존에 있던 사람들과 계속 함께 갈 수는 없다."


"내가 온 후 두 번의 이적 시장을 보냈고, 일부 선수들의 성장도 있었지만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렇게 급진적인 변화를 진행하는데 모두와 같이 가는 건 불가능하다."


"노력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특정한 철학을 가지고 특정한 방식으로 훈련하고 특정한 전술로 플레이할 것이다. 이런 방식이 모두에게 맞을 수는 없다."


"리버풀과 아스날 같은 팀들을 봐라. 그들이 처음 시작했을 때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을 때를 비교해보면, 팀 구성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바뀌어있다. 그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이미 힘든 결정들을 몇 번 했다. 이번 시즌에 경험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하지만 우리가 진짜 변화하려고 한다면, 진심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그러므로 앞으로 더 힘든 선택들을 해야 한다."


"선수나 스태프가 스스로 우리와 갈 길이 다르다고 느끼고 떠난다면 그건 어려운 결정이 아니다. 하지만 때로는 변화를 위한 변화도 필요하다. 딱히 그 사람이 우리의 계획과 맞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냥 바꿔야 하는 경우도 있다."


"난 지금의 스쿼드를 바꿔야 한다. 우리의 축구를 구사할 수 있는 선수단을 만들어야 하고, 그러려면 선수들을 내보내야 한다. 아무도 내보내지 않고 영입만 할 수는 없다. 그래서 때로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되는 선수도 내보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변화할 수 없다."


"토트넘은 내 비전을 믿고 날 데려왔다. 그러므로 난 구단이 내 비전을 계속 지지해줄 거라고 믿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16/17 시즌 클롭 초창기 때 내 큰아들과 함께 안필드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클롭의 프로젝트가 이제 막 시작되는 단계였고 아직 크게 보여준 건 없는 상태였지만, 경기장에서 클롭을 둘러싼 강력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아직 클롭이 원하는 것들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구단, 서포터, 모든 사람들이 그의 계획을 믿고 있었다. 클롭은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그림을 보는 사람이었고 난 항상 그런 감독들을 좋아했다."


"물론 사람들이 내 계획을 믿고 따라오게 만드려면 내가 잘해야 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다. 난 항상 구단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성공했고, 현재 여기서도 전적으로 지원받고 있다고 느낀다. 구단은 내 비전을 믿고 있다."


"지금까지 내 커리어를 보내면서 내 철학을 바꿔야 한다고 느낀 적은 없었다. 내가 믿고 있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그걸 계속 밀고 나가야 한다."


"프리미어 리그가 너무 높은 단계일까? 그럴 수도 있다. 누가 알겠는가? 하지만 내가 여기서 쓰러지더라도, 마지막 숨을 내뱉으면서 '난 믿는다. 난 그래도 믿는다' 라고 외칠 것이다. 내가 여기 있는 한, 여러분은 토트넘이 언제나 내가 원하는 축구를 하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https://www.football.london/tottenham-hotspur-fc/news/ange-postecoglou-delivers-passionate-speech-29107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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