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웨스트햄, 훌렌 로페테기 선임을 위한 움직임 재개

West Ham revive Julen Lopetegui move and target two Championship players | West Ham United | The Guardian

2024/04/29, 제이콥 스테인버그

AC 밀란이 훌렌 로페테기의 선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쪽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파악한 웨스트햄은 다시 이 스페인 감독의 선임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 주말 동안, AC 밀란이 스테파노 피올리의 대체자로 로페테기와 합의에 임박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웨스트햄은 이 전 울브스 감독에 대한 경쟁에서 탈락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웨스트햄은 또한 자유계약이 되는 코벤트리 윙어, 칼럼 오헤어와 헐시티의 센터백, 제이콥 그리브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강력한 컨텐터다.

로페테기는 잉글랜드에서 다시 한 번 일하길 원하고 있지만, 밀란처럼 역사가 있는 구단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거절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토요일 이후, 이 세리에 A 구단이 로페테기의 선임에 대해 망설이기 시작했다는 징후가 있다. 밀란 서포터즈 일부가 이 선임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 가운데, 이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은 "매우, 매우 낮다"고 한다.

이로 인해서 웨스트햄에게도 문이 열렸다. 그들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되는 데이비드 모예스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었다.웨스트햄은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울브스를 떠나 계속해서 무직 신분이었던 로페테기와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 로페테기는 울브스가 이적 시장에서 그를 충분히 지원해주지 않았다고 생각했었다.

모예스의 미래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진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웨스트햄은 여러 선택지들을 평가하고 있는 중이다. 그들은 전 바이에른 뮌헨,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한지 플릭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다른 후보자들 중에는 풀럼의 마르코 실바, 릴의 파울로 폰세카가 포함되어 있다. 폰세카는 밀란과도 연결되고 있다. 웨스트햄은 전 브라이튼, 첼시 감독 그레이엄 포터에 대해서는 어떠한 움직임도 취하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 초, 모예스는 2년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후 이 팀의 폼은 크게 떨어졌다. 웨스트햄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8위로,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그들은 시즌이 끝나고 모예스와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하지만 웨스트햄 수뇌부의 마음이 막판에 바뀌지 않는다면, 이 61세 감독이 떠나는 것은 불가피해보인다.

웨스트햄에게는 엄청난 여름이 예고되고 있다. 그들은 6~8명의 선수 영입을 통해서 노쇠화되고 있는 선수단을 새롭게 구성하길 원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홈그로운 쿼터를 보강해야할 필요가 있고, 브리티쉬 재능의 영입을 위해 챔피언쉽을 주시하고 있는 중이다.

센터백 보강을 원하고 있는 웨스트햄과 23살의 헐시티 수비수, 그리브스의 협상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 웨스트햄은 또한 계약이 만료되는 풀럼 센터백, 토신 아다라비오요에게 관심이 있다. 그리고 그들은 코벤트리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오헤어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오헤어의 데이터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왼쪽 측면이나 중앙에서 뛸 수 있는 이 25세 선수의 영입 경쟁에 그들 또한 참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