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스포츠] 맨유팬 진행자 : 아스날이 5월에 우리 이기고 리그 우...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아스날과 대결할 것이며, 현재 아스날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1위와 3위의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할 정도로 치열한 상황이기에 승점 관리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맨유 골수 팬인 골드스타인은 리버풀이나 맨시티의 리그 우승을 보는 것보다는 아스날에게 패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스날이 시즌 막바지에 치를 중요 경기들 중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도 있다"

"맨유팬으로서 난 그 경기에서 우리가 졌으면 좋겠다. 맨시티나 리버풀이 우승하는건 보고 싶지 않으니까"

놀란 아그본라허가 수년 전에는 아스날과 라이벌 관계였지 않느냐고 물어보자 그는 답했다.

"그건 상관 없다"

"이번에 리버풀이 우승을 한다면 난 그 듣기 싫은 이야기를 앞으로 주구장창 들어야 할 것이다. 클롭의 마지막 시즌이기에 이건 결코 멈추지 않고 계속 말이 나올 테니까. 그리고 이번에 그들이 우승한다면 맨유의 리그 우승 20회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아그본라허도 이렇게 답했다.

"그 맥락에 대해서는 나도 동의한다. 만약 이번에 맨시티가 우승한다면 그건 4연패가 될 것이며, 4연패는 리그 최초이기에 이걸 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골드스타인도 아그본라허의 말에 동의했다.

"맞다. 난 그걸 원하지 않는다"

"우리도 3연패를 2번 하긴 했지만 4연패를 한 팀은 여지껏 없었다"

골드스타인은 다른 맨유 팬들도 그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답했다.

"그렇다"

"아스날이 패하게 된다면 리버풀이나 맨시티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걸 보고 싶어할 맨체스터 유나티드 팬은 아무도 없다"

https://talksport.com/football/1811558/man-utd-arsenal-title-race-andy-goldstein-man-city-liverp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