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UEFA, 유로 2024 스쿼드 26명으로 확정

이번 여름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 참가 팀들의 스쿼드가 26명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UEFA 위원회 회의는 이번 주 후반에 집행 위원회에서 예정인 변경 사항에 찬성표를 던졌다.

UEFA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유로 2020에서 26명 확장을 허용한 이후 23명 스쿼드로 다시 복귀할 에정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도 시즌 중간에 치러졌기 때문에 스쿼드 확대를 허용했다.

몇몇 감독들은 23명 스쿼드에 비판적이었고 최근 유로 2024 감독 회의에서 26명 스쿼드를 유지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그 제안은 광범위한 지지를 얻었다.

네덜란드 감독 쿠만은 이번 여름 토너먼트에서 스쿼드 규모를 축소하기로 한 UEFA의 결정이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감독 사우스게이트는 이번에 확장된 스쿼드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23명 스쿼드를 선호했다.

그러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반에 걸쳐 부상이 늘어지자 그는 생각을 바꿨다.

스코틀랜드 감독 클락도 부상으로 인해 패터슨, 퍼거슨, 암스트롱 모두 토너먼트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 3월 사우스게이트는 가장 먼저 유로 2024 스쿼드를 지명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시즌 종료 이틀 뒤인 5월 21일에 스쿼드를 지명할 예정이며 마감일은 6월 7일로 정해졌다.

잉글랜드는 6월 16일 세르비아와 유로 2024 본선 첫 경기를 가지며 스코틀랜드는 6월 14일 개최국 독일과 첫 경기를 가진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v2d8ndm49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