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또또 무협지> "...여자는 모두 죽이고, 남자는 모두 겁탈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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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모두 죽이고, 남자는 모두 겁탈했소."
또또혁이 웃으며 말하자 또또민수는 대단히 당황했다.
"또또혁형, 그거 앞뒤가 바뀐 것 아닙니까?"
"아니오. 좀 기괴하게 느껴지리라는 것 짐작되지만, 나름대로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소.
또또세가의 자제로서 허락 없이는 자식을 만들 수 없었소.
그래서 그렇게 한 거요. 상대가 남자라면 자식이 태어날 일은 없으니까."
또또민수는 정신이 아득해졌다.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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